세월호 10주기 잊지 않았습니다
‘한겨레’는 지난 10년 동안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 8반 안주현 학생의 어머니 김정해씨와 함께해왔다. 사진 왼쪽부터 2016년 4월23일 유가족들과 함께 해경이 나눠준 때 묻은 구명조끼를 입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앞바다를 찾은 김씨, 2018년 4월16일 정부합동영결식을 마친 뒤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에 있던 아들의 위패와 영정을 집으로 옮긴 김씨, 2019년 2월12일 단원고에서 열린 명예졸업식에서 졸업장과 졸업앨범을 받아든 김씨. 맨 오른쪽은 지난 3월21일 10년 만에 사고 해역이 내려다보이는 동거차도를 찾은 김씨.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내년도 후년도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. 김봉규 선임기자 bong9@hani.co.kr
2024-04-16 08:23